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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김의 성공적 대학생활] 대입 지원 절차 (10)···전공 선택

이번 주에는 지난 번 칼럼과 연결해 전공 선택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대학 입학 지원서에는 희망 전공 학과를 쓰게 되어 있습니다. 희망 직업이 이미 결정되어 있는 학생들은 그 직업을 준비할 수 있는 전공을 택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화가를 꿈꾸는 학생은 미술을 전공하면 될 것이고 사업가가 되길 원하면 경영학을 전공하고, 의사가 꿈인 학생은 의대에 가면 됩니다. 그러나 아주 많은 학생들이 앞으로 무슨 직업을 갖기 원하는지 또 전공은 무엇을 하기 원하는지 잘 모르는 채 대학 입학 원서를 넣습니다. 그런 경우에 대학의 전공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으면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는 특정 관심 분야를 “전공”으로 정하고 깊이 공부하고 연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두 개의 비슷하거나 전혀 다른 분야를 복수 전공(double major)할 수도 있고 전공(major)외에 또 다른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부 전공(minor)을 갖을 수도 있습니다. 4년 제 대학의 경우 보통은 대학 입학 후 처음 이 년간은 일반 교양 과목과 선택 과목을 수강하면서 전공할 분야를 생각해 보고 2학년 말쯤에 전공을 결정(declare)하게 되어 있습니다. 명확하게 구분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공의 부류를 둘로 나누어 본다면 간호학, 교육학, 건축학, 식품 공학 등 직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전공(applied majors)들과 인문학, 과학, 역사학, 영문학, 경제학 등 좀 더 기초학문에 속하는 전공(academic majors)들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대학 교육을 직업과 직접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applied majors가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한 분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과 선택한 전공이 직업의 동향이나 경제가 돌아가는 사정에 따라 인기가 없는 전공 내지 직종이 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기초 교양 과목을 전공하면 졸업 후 직장을 갖지 못한다는 통념이 있는데 그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특정 분야에 대한 기술을 배우지는 못하지만 좀 더 기초적이고 광범위한 지적인 기술, 즉 연구 기술, 작문 기술, 추론 및 판단 능력 등을 갖추게 됨으로써 그런 점을 인정하는 고용주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석사 및 박사 과정으로 계속 학업을 이어나가기에 좋습니다. 전공과 관련해 흔히 잘못 갖는 생각들 중에 하나는 전공을 정하면 다른 전공 분야들과는 상관이 없게 된다는 생각입니다. 전공 필수 과목 외에도 선택과목을 통해서 다른 분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고 혹시 어떤 다른 분야를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으면 복수 전공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부전공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영문학을 전공하면서 실내 디자인을 부 전공 할 수도 있고 건축학과 경영학을 복수 전공 할 수 도 있습니다. 학교마다 복수 전공이나 부전공에 대한 기회나 방침이 다 다르기 때문에 지도 교수와 잘 상의해 보고 해야 합니다. 심지어는 interdisciplinary major라고 해서 어떤 주제를 놓고 여러 전공의 과목들을 두루 섭렵하며 수강할 수도 있습니다. 가령 토지 사용 문제라는 주제에 깊은 관심이 있다면 지리학, 화학, 생물학, 경제학, 정치학적 측면에서 다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각 전공에서 필요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칼리지보드(책이나 인터넷)에 나와 있는 전공에 관한 프로필을 다 읽어보십시오. 읽다 보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 흥미가 가는 전공들이 있을 것입니다. 단 그 프로필들을 읽으면서 이런 점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전공에서 요구하는 공부나 과제를 내가 정말 열심히 그리고 잘 할 수 있을까, 그 전공의 수업이 강의 위주인지 토론 위주 인지 스튜디오에서 늘 작업하는 것인지에 따라 내 적성과 능력에 맞을까. 그리고 그 전공에서 수강하게 될 과목들이 흥미로와 보이는가, 그 전공이 특히 수학, 읽기, 쓰기, 연구 등 특히 잘 하면 유리한 것이 있는가, 그 전공자가 보통 갖게 되는 직업을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상상하면 매치가 잘 되는가. 또한 그 전공과 관련된 다른 전공들의 프로필도 같은 질문을 하면서 읽어보면서 자신과 매치되는 전공을 찾아 보십시오. 그리고 주위에 학생을 잘 아는 친구들이나 부모님께 그러 그러한 전공이 자신과 잘 어울리는 지도 물어보십시오. <문의> 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 angelagroup@gmail.com

2009-07-27

[안젤라 김의 성공적 대학생활] 대입 지원 절차 (9)···지원 학교 결정과 전공 선택

몇 주전 칼럼에서 방학 동안에 해둘 대입 지원 절차 중에 하나로서 지원할 학교를 최종적으로 결정하시라고 말씀 드린 바가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지원학교를 최종 결정하는 것이 전공 선택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대학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어느 학교에 지원할 지를 결정해야 하며, 지원할 대학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는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지리적으로 어느 지역에 있는 대학인지, 가정 형편에 따라 주립 대학을 가야 하는지 아니면 사립 학교도 가능한 지, 학생의 취향에 따라 대도시에 있는 학교가 좋은지 아니면 한적한 시골에 있는 학교가 좋은지, 학업 성적이나 개인 사정에 따라 2년제 대학을 가야 하는지 아니면 4년제 대학을 갈 수 있는지, 특별히 여자 대학을 원하는지, 대규모의 종합 대학이 좋은지 아니면 리버럴 아트 칼리지 처럼 소규모의 대학이 좋은지, 종교와 관련된 대학을 선호하는지, 학업 성적이나 표준 시험 성적에 따라 어느 정도 수준의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지 등 이런 모든 요소들을 다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학교를 정할 때 생각해 보아야 할 매우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가 전공과 관련된 것입니다. 어떤 학생들은 아예 대학에 진학할 때부터 무엇을 전공할 지, 대학 졸업 후 진로가 무엇일지 결정된 학생들이 있습니다. 가령 의사나 변호사, 간호원, 약사 등, 미래의 목표가 뚜렷한 학생들은 어떤 전공을 선택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 직업을 갖게 되는 지가 대략 정해져 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목표는 있는데 그런 직업을 갖기 위해서 무엇을 전공하고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직업이나 택해야 할 전공에 대해서 전혀 결정되지 않은 학생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대학의 입학 원서에는 희망 전공 학과를 선택해서 명시하도록 되어있고 맨 밑에 항목에는 “아직 결정되지 않음”(undecided)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4년제 대학에서는 대학 입학 때 선택한 전공과 상관 없이 처음 2년 동안은 일반 교양 학과(general education/core requirements)를 공부하도록 합니다. 문학, 수학, 역사, 제 2외국어, 철학, 종교 등 특정 전공과는 무관해 보이지만 각 전공 분야의 공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 일반적인 훈련으로서 교양 과목을 공부하도록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2년 동안에 관심이 있는 전공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이수함으로써 결국에 정하게 될 전공 분야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학 입학 원서에 “아직 결정되지 않음”이라고 쓴 학생들은 2년 동안 “shopping around”를 한 후 3학년에 진급하기 전에, 혹은 2 학년 말쯤에 전공을 정할 수(declaring major)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공 미정의 학생들은 전공 과목 개설 수가 많은 종합대학을 선택함으로써 특정 전공을 따라 대학을 전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공과 관련해서 대학을 꼭 결정해야 하는 경우는 대학 진학 이전부터 전공 분야와 진로가 확고부동하게 결정된 학생들입니다. 이런 학생들도 1,2 학년을 다니면서 전공을 바꿔도 되긴 합니다만, 아주 특화된 분야를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그 전공 과목이 개설된 학교를 특별히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비즈니스 학과를 예를 들어봅시다. 학교마다 School of Business(한국에서는 경상대라고 종종 불리우지요)가 거의 다 있습니다. 그런데 경상대에 있을 수 있는 전공은 일반 경영부터 회계학, 건축 경영, 스포츠 마케팅 및 경영, 인터넷 상업, 기업학, 국제 비즈니스, 패션 사업, 재정학, 호텔 관광 경영, 대인 경영 등 무궁 무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전공이 학교마다 다 있는 것이 아니므로 원하는 특화된 전공이 있는 학교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대학에 가서도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전공을 찾을 수 있지만 입학 원서를 내기 전에 전공에 대해서 많이 연구해 보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방학 기간 동안에 그런 시간을 좀 가지시길 권하며 다음 칼럼에는 전공 선택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다루어 볼까 합니다. <문의> 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 angelagroup@gmail.com

2009-07-13

[안젤라 김의 성공적 대학생활] 대입 지원 절차 (8)

-여름 방학 동안에 이력서를 준비해 두세요- 이력서(resume)라고 하면 취직할 때 필요한 서류로서 학력, 경력 등을 적어놓은 글을 말합니다. 취직도 하기 전에 무슨 이력서냐고 하실 지 모르지만 고등학교 학생들도 이력서를 만들어 놓으면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대입 준비로 바빠지기 전에 여름 방학 동안에 만들어 놓으면 대입 지원을 위해서도 잘 쓸 수 있습니다. 우선 고등학교 재학 중에 파트타임 일을 구하거나 인턴십을 신청할 때 이력서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입 지원을 위해서 선생님들께 추천서를 부탁할 때 이력서를 함께 드리면 선생님께서 추천서를 쓰실 재료를 제공해 준다는 면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선생님들이 학생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은 교실에서 혹은 짧은 상담 시간을 통해서 뿐일 것입니다. 이력서를 통해 학생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드림으로써 추천서를 더 정확하고 잘 쓰실 수 있게 도와드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력서를 쓰면서 학생의 모든 활동들을 정리해 두면 후에 대학 입학 원서를 쓸 때 훨씬 수월하게 원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력서라고 해서 뭐 복잡하고 대단한 경력이 들어가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서화된 “자기 소개” 정도로 생각하고 학생의 능력, 학력, 경험을 요약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력서의 양식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제일 위(Heading)에는 학생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씁니다. 이메일 주소가 sugarpie@soandso.com, sohotbuddy@blahblah.com 과 같이 장난스런 거라면 이왕이면 FirstnameLastname@과 같이 이름과 성을 써서 좀 공식적으로 보이는 이메일 계정을 하나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목적(Objective)을 간단 명료하게 써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OO의류에서 파타임 판매일을 하기를 원합니다” “OO대학에서 OO학위를 받기 위해 지원하려고 합니다” 등 이력서를 받는 사람에게 이력서를 주는 이유 및 목적을 간단하게 서술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와 같이 쓰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학력(Education/Academics)을 씁니다. 여태껏 다닌 학교의 리스트를 적고 학점과 SAT 성적을 씁니다. 그러나 학점이 좋지 않다면 굳이 쓰는 것이 불리할 수도 있겠지요. 우수상, 에세이 콘테스트 수상, 과학 경시 대회 수상 경력 등 공부와 관련된 뛰어난 경력이 있다면 이 항목에 그 내용을 적어둡니다. 그 다음 항목은 경력(Experience)입니다. 혹시 일을 한 경력이 있다면 쓰되 직책, 회사 이름, 회사의 위치, 일한 날짜, 일의 내용(무슨 일을 했는지 서술형으로 씀)을 다 써야 합니다. 그리고 일한 경력이 없으면 이 항목은 쓰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서, 다음과 같이 쓰면 되겠지요. 그 다음 항목은 기타 방과후 활동 사항(Extracurricular Activities/Additional Information)을 쓰도록 합니다. 특별한 재능, 리더 역할, 운동, 악기, 밴드, 미술 경력 혹은 클럽 활동, 봉사활동 등, 학교를 다니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들을 무얼 하며 지냈는지 쓰는 것입니다. <문의> 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 angelagroup@gmail.com

2009-06-29

[안젤라 김의 성공적 대학생활] 방학 중 미리 해 둘 대입 지원 사무

몇 주 전에 방학 동안에 할 만한 일들에 관해서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방학 동안에 SAT 시험 준비를 한다든지 써머 프로그램, 인턴십, 자원 봉사 활동, 파트 타임 일을 하면서 시간을 잘 활용하도록 말씀 드렸었는데 오늘은 대학 지원과 관련하여 방학 동안에 미리 해 둘 만한 일들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실제로 입학 원서를 제출하는 시기는 학교에 따라 빠르면 11월 1일, 늦으면 내년 3월 정도가 될 것 입니다. 대부분 “좋은” 학교의 정규 지원 마감일은 1월 1일 이고 학교에 따라 늦으면 3월까지도 원서를 받아 줍니다. 그러나 입학 확률을 조금 더 높이기 위해서 조기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면 조기 지원의 마감일은 11월 1일 입니다. 보통 12학년이 되면 새로 수강 시작한 수업 따라 하랴, 학생에 따라서 인턴십 하랴, SAT시험 보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될 것입니다. 11월에 조기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그 바쁜 두 달 사이에 대학 지원할 일들을 다 마쳐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너무 정신 없겠지요? 그래서 여유 있게 더 잘 준비된 원서 작성을 하기 위해서 방학 동안에 해 둘 일은 없는 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지원하게 될 학교를 최종적으로 결정하십시오. 방학 동안에 캠퍼스 방문등을 통해서 지원 리스트에 있는 학교들을 점검해서 방학이 끝날 즈음에는 실지로 지원하게 될 학교를 결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 동안 지원 가능성 있는 학교로 생각하고 있던 학교들에 대해서 더욱 심도 있는 연구를 하고 가능하다면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연락처를 알아내서 이멜을 주고 받으며 궁금한 것을 묻고 대답을 듣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둘째, 지원 학교의 에세이를 쓰십시오. 지원할 학교에 모두 같은 지원서를 보내도록 허락하는 학교들에 보낼 “공동 지원서”(Common Application)는 7월 1일이 되면 그 양식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서둘러서 갑자기 쓴 에세이는 표가 나기 마련입니다. 미리부터 많은 생각과 교정을 거쳐서 에세이를 잘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공동 지원서를 받지 않는 학교들의 입학 원서도 이미 구할 수 있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11학년 여름 방학은 에세이를 쓰는 기간으로 삼고 에세이를 써두셔야 합니다. 셋째, 장학금 신청 준비를 하십시오. 재정 보조 신청은 1월 1일부터 시작하는 연방 재정 보조 신청(FAFSA)이 중요하지만 여름 방학 동안에는 연방 재정 보조 이외에 온 갖 종류의 장학금을 다 조사 연구하는 시기로 잡으십시오. 각종 재단, 기업, 학교 등 단체에서 이런 저런 목적을 위한 많은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소수 민족으로서 대학 입학 하는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대학 입학 일 세대, 즉 가족 중에 처음으로 대학을 가는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봉사 활동을 많이 한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등 셀 수도 없이 많은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장학금 액수는 몇 백 불에서 몇 천불까지, 혹은 학비 전액 수여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데 조금씩이라도 여기 저기서 받으면 대학 학비 조달에 큰 공로자 역할을 할 것입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에세이를 써야 하기도 하지만 가만히 앉아 있다고 해서 누가 그냥 거저 돈을 주지 않습니다. 미국은 기회의 나라이기도 하지만 정보의 나라 입니다. 정보를 잘 알아서 열심히 발 빠르게 움직여야 기회가 주어집니다. www.scholarshipexperts.com 과 같은 사이트에서는 학생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입력해 놓으면 신청할 만한 장학금을 서치해서 무료로 알려 줍니다. 방학 동안에 열심히 발품을 팔아서 여기 저기 장학금을 조금씩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천서를 부탁드릴 선생님을 정해놓으십시오. 학생이 좋아하고 또 잘 하는 과목의 선생님 중 추천서를 잘 써 줄만한 분을 선정해 놓으십시오. 그리고 또한 중요한 것은 추천서를 부탁할 선생님께 드릴 이력서를 방학 동안에 준비하십시오. 선생님은 주로 교실 안에서 학생이 어떤지에 대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선생님에게 학생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이력서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력서에는 물론 학점, 각종 시험 성적, 특기, 클럽 활동, 각종 경력, 대학 진학 후 목표 및 계획 등 선생님이 추천서를 써줄 때 참고할 만한 각종 내용을 적으십시오. 이런 식으로 여름 방학 때 미리 대입 지원을 준비함으로써 여름 방학이 끝날 때12학년을 좀 더 여유롭고 자신감 있게 맞이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문의> 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 angelagroup@gmail.com

2009-06-15

[안젤라 김의 성공적 대학생활] 여름 방학 계획 세우기

요즈음 대학 진학 준비 시리즈로서 학교 캠퍼스 방문에 대해 말씀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한 달 후면 방학을 하는 시점에서 대학 입학과 연관해서 어떻게 하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지 계획을 세우는 데 대하여 말씀을 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잠시 캠퍼스 방문에 대한 글을 다음으로 미루기로 합니다. 지금쯤 11학년 학생들은 SAT 시험을 본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또 AP시험을 보고 있을 것입니다. 대학 입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고등 학교 때의 성적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방학이 시작하기 전에 12학년 때 수강하기로 등록한 과목을 다시 한 번 검토해 보고 혹시 늦기 전에 변경할 것은 없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여름 방학 때까지 한 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제 9월이면 12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이 이 여름 방학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요? 여름에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 보고 미리 계획해야 하겠습니다. 우선 SAT 시험 준비를 확실하게 해야 하겠습니다. 정규 지원을 하는 경우라면 12월, 1월까지도 계속 SAT를 볼 수 있겠지만 조기 전형으로 원서를 내려고 계획하는 학생들에게는 10월 달에 보는 시험이 마지막일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여름 방학 동안 SAT시험 준비를 확실히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임해야 하겠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SAT준비반, 학원, 온라인 강좌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학생의 능력과 가정 경제 등을 고려하여 어떤 방법으로든 최선을 다해 시험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대학에서 하는 서머 프로그램은 어떻습니까? 메릴랜드 대학 칼리지팍 캠퍼스의 Young Scholar Program, 브라운 대학의 Summer@Brown처럼 대학마다 이름이 다르지만 pre-college program(대학 선행 프로그램)이라고 하여 대학 생활을 몇 주 정도 미리 해보도록 해 놓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생활 하면서 원하는 전공 과목을 선택해서 수업을 듣고 필드 트립도 가고 하기 때문에 혹시 어떤 전공에 관심이 있다면 미리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이지만 단점은 경비가 매우 비싸다는 것입니다. 또한 Harvard’s Secondary School Program(SSP)와 같이 에세이, 추천서, PSAT 나 SAT 성적 등을 갖추어서 제대로 지원해서 합격해야 들어갈 수 있는 어려운 써머 프로그램은 대학 합격에 직접적인 영향은 끼치지 않을지라도 지원서를 다른 학생들보다 “빛나게”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턴십, 자원 봉사 활동, 파트 타임 일 등을 여름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좋은 활동일 뿐만 아니라 그 기록은 대학 입학 사정관들에게는 학생의 책임감과 열심을 증명하는 좋은 자료가 됩니다. 인턴십은 실지 일하는 세계에 들어가서, 학문적, 이론적으로만 아는 것들을 실제 직장 사회에서 적용해보는 좋은 기회입니다. 학생이 대학에서 전공하기를 원하는 분야와 관련된 인턴십을 할 수 있다면 대학 지원서에 학생의 관심사와 활동이 일관성이 있어서 더 좋은 지원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 방학에는 자원 봉사 활동을 할 기회가 더 많이 있습니다. 가령 레크리에이션 부서에서 하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써머 프로그램의 카운슬러로 활동할 수도 있고, 여름 성경 학교나 장애인 캠프에서 도우미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 하는 자원 봉사 활동을 통해 SSL(Student Service Learning-학생 봉사 활동) 시간을 얻으려고 계획하는 학생들은 잊지 말고 방학 하기 전에 미리 학교에 사전 허가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아직 지원할 만한 학교들을 직접 가보지 못했다면 여름 방학 동안에 관심이 있는 학교들을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여름 방학 동안에 해야 할 매우 중요한 일 중에 하나는 에세이를 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7월 정도가 되면 2009-2010학년 대학 공동 지원서(Common Application-350개 의 멤버 대학에 공통되는 지원서를 하나만 작성하면 지원할 수 있음)가 나오고 또 다른 학교들의 지원 에세이 및 공동 지원서 별도 첨부 에세이 문제를 구할 수 있습니다. 학기를 시작하면 대학 지원 서류, SAT, 학교 공부, 인턴십 등으로 차분하게 충분히 생각하고 에세이를 쓰기 어려워지므로 여름 방학이 에세이의 초안을 작성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입니다. <문의> 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 angelagroup@gmail.com

2009-05-18

[안젤라 김의 성공적 대학생활] 대입 지원 절차 (5)···캠퍼스 방문

지난 주에는 대입 지원을 위해서 11학년부터 어떻게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는지 전체적인 계획을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여러 가지 요소를 잘 살펴서 지원할 만한 학교를 정하고 나면 그 예비 리스트에 있는 학교 들을 방문해 보시라고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학교 방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기를 원합니다. 집을 살 때, 혹은 차를 살 때 집을 보지도 않고 차를 타 보지도 않고 사는 분들은 아마 거의 없으실 것입니다. 2년 혹은 4년 이상 공부하고, 자고, 먹고 생활할 곳을 어떻게 가보지 않고 남들 이야기나 광고 책자에 나온 그림만 보고 고를 수 있겠습니까.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고, 투어를 하고, 수업을 들어보고, 식당에서 밥도 먹어보고 캠퍼스가 있는 동네 전체 분위기를 파악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캠퍼스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11학년 봄 방학 때입니다. 고등학교가 봄방학인 시기에 대학교들은 보통 학기 중이기 때문에 캠퍼스뿐만 아니라 수업에도 들어가 볼 수 있고 학생들을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방문을 통해서 예비 리스트 중에 지울 학교는 지울 수 있고 방문 결과 꼭 가고 싶은 학교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 시기에는 지원 가능성이 있는 예비 리스트에 있는 학교들을 방문하되 대도시에 있는 학교, 시골에 있는 학교, 학생 수가 많은 큰 학교, 작은 학교 등을 골고루 가 보면서 학생의 취향과 성격이 어떤 학교에 더 맞는 지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늘 도시를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확신하던 한 학생이 경치 좋은 산 속에 위치한 학교를 방문했다가 그 학교와 “사랑에 빠져” 그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는 경험담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학교에 일단 가 보아야 자신이 정말 어떤 학교를 좋아하는지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봄방학 때가 아니면 여름 방학 때도 캠퍼스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대학들도 방학이기 때문에 여름 학기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지만 봄 방학 때에 비해서 좀 한산한 캠퍼스를 접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투어 스케줄도 봄에 비해 좀 적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학교마다 잘 알아보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방학 때가 아닌 시기라도 캠퍼스 방문은 결석 처리를 하지 않는 학교도 많이 있으므로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학기 중에라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석처리를 받지 않으려면 학교마다 모종의 증명이 필요하므로 학교에 잘 알아보고 계획해야 하겠습니다. 또 토요일에는 대학교에서 오픈 하우스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원하려고 하는 학교의 오픈 하우스 스케줄을 잘 알아보고 미리 계획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캠퍼스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느 학교를 언제 방문할 지 계획한 후에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 가서 투어 스케줄을 살핍니다. 학교 방문은 대부분 캠퍼스 투어(투어 가이드가 방문객을 데리고 다니며 학교에 대해 설명을 해주지요)와 설명회(information session-한 장소에 방문객들이 모여서 학교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입학처 담당자의 설명을 듣는 시간)로 구성됩니다. 캠퍼스 방문을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 학교들이 많으며 학교의 인지도가 높을수록 예약을 미리 해야 합니다. 학교를 방문하는 또 다른 시기는 12학년 봄 방학 정도의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지원해 놓은 학교로부터 합격 여부에 관한 통지를 받고 난 때입니다. 11학년 봄방학 때와는 달리 실지로 합격 통지를 받은 학교 중에서(두 학교 이상인 경우겠지요) 실지로 등록을 할 학교를 정해야 하는 만큼 캠퍼스 방문이 매우 중요한 때이지요. 이 시기에는 캠퍼스 그룹 투어나 설명회 정도로 끝나면 안되고 관심 전공 분야의 수업도 두어 개 참관해 보고, 학교 식당에서 밥도 먹어 보고, 기숙사에서 하룻 밤 지내면서 시설도 볼 뿐 아니라 재학생들과 함께 생활해 보고 대화를 통해서 학교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학교 근처의 타운도 걸어 다녀 보면서 학교 근처의 분위기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것을 위해서는 학교에 연락해서 시간을 예약하고 특히 기숙사에 머물려면 호스트 해주는 학생도 배정 받아야 합니다. 다음 칼럼에는 캠퍼스 방문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미리 준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문의> 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 angelagroup@gmail.com

2009-05-04

[안젤라 김의 성공적 대학생활] 대입 지원 절차

“스탭에 따라 차근 차근 준비하십시오” 지난 주까지 대학의 종류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몇 주에 걸쳐 말씀 드렸습니다. 그것은 학교 선택을 좀 더 쉽게 하실 수 있도록 드린 일반적인 정보였습니다. 미국에서는 11학년 봄 학기 즈음부터 지원할 대학을 결정하기 위해서 학교를 알아보기 시작 합니다. 미국 안에 있는 수천 개의 대학 중에 학생이 결국 가게 될 그 “한” 학교를 찾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에 걸친, 그야말로 “여정”이 시작 되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의 몇 가지 스텝에 따라서 그 과정을 밟아 나간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선, 학생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가 무엇인지 살핍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나는 어떤 학교가 가고 싶은가”를 자문하는 것입니다. 지난 주까지 말씀 드린 대학의 종류에 따라서 종합 대학과 같은 학생 수가 많은 곳이 좋은지, 리버럴 아트 칼리지처럼 소규모의 대학이 좋은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대학의 규모뿐 아니라 거리는 살고 있는 집에서 가까운, 주 안에 있는 학교 (in-state school)이 좋은지 살고 있는 데서 벗어나서 out-of state school을 갈 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물론 이 부분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는 학비 문제가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부모님과 상의해야 할 부분이겠지요. 혹은 특정 스포츠나 클럽 활동이 학교 결정에 중요합니까? 도시에서 사는 것을 좋아합니까? 아니면 자연 경관이 뛰어난 한적한 시골과 같은 곳이 취미에 맞습니까? 공부하고 싶은 전공 분야가 이미 있습니까? 이런 것들을 신중히 고려하면서 학생에게 중요한 학교의 요소가 무언지 리스트를 만들어 봅니다. 둘째, 만들어 놓은 리스트에 맞는 학교를 찾습니다. 학교의 대학 진학 상담 교사나 진학 가이드 책 등도 도움이 되겠지만 요새는 인터넷으로 모든 정보를 구할 수 있습니다. www.collegeboard.com, www.petersons.com 등의 대입 전문 웹사이트에 가면 아예 그런 요소들에 따라 학교 선택을 도울 수 있는 검색 기능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게 된 학교의 리스트를 가지고 각 학교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실지로 학생이 원하는 학교인지 자세히 알아 봅니다. 셋째, 지원 가능 학교의 리스트를 가지고 학교 방문을 시작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어떤 학교 선전 책자나 홈페이지도 직접 눈으로 보는 것만큼 정확한 정보를 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11학년 봄 방학 (보통 4월)부터 실지 지원을 시작하는 10월 (조기 전형의 경우)에 이르기 까지 각 학교에서 제공하는 오픈하우스도 참여해보고, 봄 방학, 여름 방학, 토요일 등을 활용해서 학교 방문을 하는 것입니다. 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것도 아니고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할 거리에 있는 학교 들을 방문한다는 것이 비용상으로나 시간 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라면(요새와 같은 불경기에는 특히 그렇지요) 학교를 방문하면서 캠퍼스, 투어 가이드와 대화 내용을 찍은 동영상을 구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넷째, 지원 가능 학교의 리스트를 정리합니다. 학교 방문을 통해서 갖게 된 모든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각 학교를 다방면으로 비교 분석하면서 지울 학교들은 지우면서 최종적으로 실지 지원하게 될 학교의 리스트를 다시 만듭니다. 그 리스트는 세 부류의 학교들, 즉 합격 가능성이 좀 희박하지만 도전해 보고 싶은 학교 (reach school혹은 top tier school이라고 부르지요), 수준에 딱 맞는 학교, 문제 없이 들어갈 수 있는 학교(safety school) 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다섯째, 지원 절차를 밟습니다.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마감인 조기 전형에서부터 1월 1일, 2월 1일, 3월 15일 등 지원하는 학교의 마감일에 맞추어서 지원 절차를 빈틈 없이 진행해 나갑니다. 여섯째, 합격 통지를 받은 학교 들 중에서 실지 등록할 학교를 결정합니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합격 여부를 알리는 통지를 받게 되면 5월 1일까지 결정해서 학교에 등록 여부를 알려야 합니다. 요새 아주 많이 받는 문의 전화 중에 하나는 “ A 학교, B 학교, C 학교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는데 어디가 제일 좋아요?” 입니다. 그럼 저는 “학교를 방문해 보십시오. 집이나 차를 사실 때 가보지 않고, 타보지 않고 사십니까? 제가 어느 학교가 좋다 한들 학생도 좋아한다는 법은 없지 않습니까? 4년 이상 다닐 학교 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세 번째 단계에서의 학교 방문은 여의치 않으면 생략해도 되지만 이 여섯 째 단계에서의 학교 방문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스텝에 따라 차근차근 대입을 준비하려면 11학년부터는 그 절차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11학년 학생과 부모님들은 그러므로 12학년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지금이 대입 지원 절차를 시작할 시기입니다. <문의>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 angelagroup@gmail.com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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